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처럼 찾아온 미르공방 회전책장!!
1월에 받겠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했던터라 빨리 찾아와줬어요.
언니오빠들에게 받은 책들을 창고에 쌓아두고,
책장에 두겹으로 책을 올려놓고, 트램블린 아래에도 넣어두어 뛰지도 못했던 나날들;
택배 받을 때 무거울 줄 알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랬어요.
혼자 낑낑 거릴줄 알았는데 척척 들어서 옮겼네요.
신나는 마음에 언박싱 시작!!
아이가 자는틈에 얼른 하려구 사진은 없지만 흠집나지 않게 포장 잘되어서 왔구,
중간 중간 테이프 잘 뜯어주면 돌돌돌 말면서 뒤처리 깔끔하게 잘 뜯을 수 있답니다.
추운 날씨라 책장에 물기가 있어 행주로 닦아줬는데 읭? 먼지가 거의 없네요;;
촉감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자꾸자꾸 만져봤어요.
남편도 집에와서 책장 보자마자 모서리란 모서리는 다 만져보면서
와, 샌딩을 얼마나 하신거야 라며 꼼꼼히 만져보더라구요.
책들 담아뒀던 상자며 바구니며 죄다 꺼내놓고 이게 과연 들어가려나 했는데 왠걸요,
사진에 보이는 빈 장바구니랑 상자의 책들 다 들어가고,
기존 책장에 쌓아뒀던 책들까지 꺼내서 깔끔하게 정리했어요.
그래도 약간이지만 여유가 좀 남더라구요.
가벼웠던 책장도 이제 꿈쩍도 안할만큼 묵직해졌어요.
이러면 또 엄마마음 괜시리 뿌듯 ㅎㅎ
가장 중요한 아이의 반응 !!
일어나자마자 포장되어온 상자 속에 쏘옥...ㅋㅋㅋ
그리고 책장을 보더니 비스듬히 앉아서 발로 책장을 돌리더라구요;;;
와, 레일 진짜 매끄럽게 돌아가는구나 하고 감탄하는 엄마 ㅋㅋ
참고로 아이는 19개월이예요 ㅎㅎ
사실 주문해두고서 큰 가구점에서 같은 조건의 나무, 좋은 후기, 완제품, 빠른배송, 직접설치
,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봤는데
프로피곤러를 엄마로 둔 저는
프로피곤러의 성실함과 완벽함을 알기에 제품의 완성도에 있어 더 믿음이 갔어요.
제품 받고 역시나 잘한 선택이였다고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
.
작은방 책장에서는 맨날 조작북만 꺼내서 보고 다른책은 거들떠도 안보는데 ,
거실과 주방사이에 회본책장을 뒀더니 이제 거실에서 놀다가도
책장에 가서 책을 가져와서 저에게 읽으라고 시킨답니다.ㅎㅎ
책장처럼 책이 깊숙히 들어가있지 않으니 책 모서리 그림을 찬찬히 살피며
자기가 좋아하는 책들을 골라오기도 해요.
책장에서 책 꺼낼때면 주변에 있는 책도 모두 꺼냈어야 하는데
회전책장 책은 쏙쏙 한두권씩 잘 뽑아오더라구요.
엄마 정리 줄여주는 회전책장 만세!
단 한 번이라도 책에 손이 더 가는걸 원하신다면 무조건 들이셔야 합니다.
부디 건강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요~
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합니다
프로피곤러? ㅎㅎㅎ 넘 재미있으세용
우리 미르아빠는 셀프피곤자입니다~!! 정말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고
힘 불끈내서 셀프피곤자 미르아빠와 으샤으샤해서 더 좋은 회전책장 만들겠습니다
후기 선물 보내드릴께용~~ 새해복많이 받으세요